지역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의 길을 묻는다…, 아나스포라 정선 관광 포럼 성황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지속 가능한 로컬 관광의 방향성과 발전 모델을 모색하기 위한 ‘2025 아나스포라(ANASPORA) 정선관광포럼’이 12일 정선가족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군과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정선DMO사업단 주관, 강원일보사가 후원한 이번 포럼에서는 ‘지속 가능한 로컬관광: 정선 아리랑 마을의 미래를 설계하다’를 대주제로, 정선형 로컬관광의 방향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포럼에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전영기 정선군의장, 이철규 국회의원, 최종수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 등 기관단체장과 국내 로컬 관광을 주도하고 있는 DMO 사업단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기조강연을 맡은 김재호 인하공업전문대학 교수는 ‘지역의 새로운 뿌리를 내리다: 지속 가능한 관광과 공동체의 재발견’을 주제로 정선형 관광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순영 (주)동네봄 대표는 ‘공정여행: 새로운 관광 트렌드에서 로컬 여행사의 방향성’을 주제로, 조정인 남해 문화관광재단 팀장은 ‘중간지원 조직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권오상 (주)퍼즐랩 대표는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과 로컬관광 활성화 방안’, 김영준 홍성DMO사업단장은 ‘새오운 뿌리, 새로운 공동체: 민관 협력을 통한 거버넌스 구축’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를 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오늘 포럼의 주제인 지속가능한 로컬관광은 정선의 발전과 미래를 고민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정선은 앞으로도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과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영기 정선군의장은 “정선아리랑은 과거의 아픔과 현재의 치유를 통해 공존하며 하나되는 결과물이 되고 있다”며 “전국에 유일한 군립예술단을 가진 정선은 정선아리랑에 대한 투자와 홍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정선을 많이 찾아주고 홍보해달라”고 말했다.

이철규 국회의원은 “제3의 자원이라 불리는 문화자원의 발굴과 가치 제고를 위해 정선군이 많은 투자와 수고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선아리랑이 한민족의 한과 얼, 시대 정신을 대변하는 문화 장르로 자리 잡고, 이를 통한 정선 관광이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2025 아나스포라(ANASPORA) 정선관광포럼’이 12일 정선가족센터에서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전영기 정선군의장, 이철규 국회의원, 최종수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 등 기관단체장과 분야별 전문가와 학자, DMO사업단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지선 1년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