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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캠프페이지 사업 국토부 현장 실사…육동한 시장 국회 찾아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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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국토부 평가단, HUG 등 실사 진행
육동한 시장, 우원식 국회의장 등 만나 지원 요청

◇육동한 춘천시장은 11일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캠프페이지 도시재생혁신지구 공모 추진 상황과 필요성을 설명하며 지원을 요청했다.

【춘천】 춘천 캠프페이지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에 대한 국토교통부 현장 실사가 11일 이뤄졌다.

이날 실사는 국토부 관계자 및 평가위원, 공모 선정시 사업에 참여하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시는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대상지인 캠프페이지 일대를 소개했다. 현장 실사에서 나온 평가단 의견을 토대로 향후 발표 심사가 진행되고 최종 선정 결과는 다음 달 중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춘천과 횡성군, 경기 수원시, 충북 천안시 등이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육동한 시장은 11일 국회를 찾아 도시재생혁신지구 조성을 비롯해 지역 현안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육 시장은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과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전재수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송언석 기획재정위원장,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 허영·추미애·황명선 국회의원을 차례로 만났다. 이 자리에서 육 시장은 도시재생혁신지구 공모 선정 지원 요청과 함께 △국제스케이트장 건립 △은퇴자 행복마을 조성 △축구전용경기장 조성 △다목적 체육관 건립 등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

또 육 시장은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국회의원,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국회의원과 통화를 나누며 현안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3,500억원을 투입해 미군 반환 부지인 옛 캠프페이지 일부 12만㎡에 첨단영상산업 중심의 업무 시설, 컨벤션센터, 문화공간 등을 조성하는 계획을 세웠다.

◇캠프페이지 도시재생혁신지구 조감도. 춘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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