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 춘천 캠프페이지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에 대한 국토교통부 현장 실사가 11일 이뤄졌다.
이날 실사는 국토부 관계자 및 평가위원, 공모 선정시 사업에 참여하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시는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대상지인 캠프페이지 일대를 소개했다. 현장 실사에서 나온 평가단 의견을 토대로 향후 발표 심사가 진행되고 최종 선정 결과는 다음 달 중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춘천과 횡성군, 경기 수원시, 충북 천안시 등이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육동한 시장은 11일 국회를 찾아 도시재생혁신지구 조성을 비롯해 지역 현안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육 시장은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과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전재수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송언석 기획재정위원장,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 허영·추미애·황명선 국회의원을 차례로 만났다. 이 자리에서 육 시장은 도시재생혁신지구 공모 선정 지원 요청과 함께 △국제스케이트장 건립 △은퇴자 행복마을 조성 △축구전용경기장 조성 △다목적 체육관 건립 등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
또 육 시장은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국회의원,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국회의원과 통화를 나누며 현안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3,500억원을 투입해 미군 반환 부지인 옛 캠프페이지 일부 12만㎡에 첨단영상산업 중심의 업무 시설, 컨벤션센터, 문화공간 등을 조성하는 계획을 세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