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인제에서 다양한 스포츠대회가 펼쳐진다.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가 14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다. 강원 국제 모터 페스타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시즌 중 야간 경기인 ‘나이트 레이스’ 3연전의 시작이다. 156.32㎞의 장거리 주행과 피트스톱 전략이 결합된 복합 포맷 레이스로 관람객들은 낮과 밤을 넘나드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인제읍에서는 ‘제9회 인제 내린천배 오픈 배드민턴 대회’가 14일부터 15일까지 인제다목적체육관, 인제남초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20대부터 60대 이상에 이르는 1,800명의 선수가 참가해 선수별 등급에 따라 분야별 예선리그와 본선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또 같은기간 북면 생활체육공원 운동장에서는 도게이트볼협회가 주최하는 ‘제27회 강원특별자치도협회장기 심판원 게이트볼대회’가 열린다. 대한게이트볼협회 회원 및 2025년 심판 연수자 600여명이 참가하는 대회로 9개의 코트에서 예선 리그 후 성적에 따라 A, B그룹으로 나눠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오는 21일부터 대한체육회장기 전국 생활체육 체조대회와 하늘내린인제컵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열리고, 27일부터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국제 통합스포츠대회가 열리는 등 5개 대회에 2,000명의 선수 참가가 예정돼 지역에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종훈 인제부군수는 “이달 9개의 전국 및 도 단위 스포츠대회와 대한레슬링협회 국가대표 후보팀 하계 합숙훈련, 16세 이하 배구 국가대표팀의 전지훈련이 계획된 만큼 무더위에 대한 대비와 시설 점검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