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철원군,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위한 기본계획 착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철원】철원군이 농촌공간의 체계적 재구조화와 지속 가능한 재생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철원군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유광종 철원부군수와 실·과소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지난해 3월부터 시행된 농촌공간 재구조화법에 따른 기본계획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농촌지역이 직면한 난개발과 고령화, 인구감소 등 다양한 문제를 공유하고 정부 정책 방향과 철원군 맞춤형 추진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내년 5월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해 지역 여건을 반영한 공간구조 개편과 무분별한 개발 방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전략을 담은 10년 단위의 종합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농촌 공간의 질서 있는 재편과 주민이 체감 할 수 있는 농촌 활력 회복,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유광종 부군수는 "철원군 실정에 맞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농촌이 소멸이 아닌 기회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행정 전담 조직 및 유관기관 등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지선 1년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