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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로 물드는 원주의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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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한우축제, 신월랑 달빛 축제, 원주여고 개교 80주년 기념음악회, 뮤지컬 강원감영, 박건호 백일장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 곳곳에서 열려

【원주】주말 원주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원주축협은 13일부터 15일까지 댄싱공연장 일대에서 제11회 치악산 한우축제를 개최한다. 첫날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지역예술단체 및 초청가수 공연, 요리경연대회, 노래자랑 등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릴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축산물 할인판매장에서는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를 구매할 수 있다.

원주여고 개교 80주년 기념음악회 '80년의 여정 아름다운 울림'은 13일 오후 7시 백운아트홀에서 열린다. 원주여고총동문회가 준비한 자리로 원주여고 출신의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인다.

14, 15일 행구수변공원에서 열리는 제2회 신월랑 달빛 축제:행구동 통기타 페스티벌에서는 시민으로 구성된 18개 통기타 공연팀의 버스킹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2018년 평창올림픽 폐막식을 장식했던 원주시 홍보대사 양태환 기타리스트와 챔버콰이어합창단의 공연도 예정됐다.

조선 관찰사가 남긴 미스터리를 직접 추리하며 풀어가는 뮤지컬 '강원감영:그날의 진실'은 14일 오후 2시와 5시 강원감영에서 관객을 만난다.

원주시 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몰입형 뮤지컬로 강원감영이라는 역사적 공간 전체를 무대로 삼는다. 관객은 조사관, 하급 관리 등으로 배역을 부여받고 선화당, 포정루, 청운당 등을 돌아다니면서 관찰사 부임 첫날 벌어진 의문사를 해결하는 이색 체험을 한다.

박건호기념사업회는 고 박건호 선생을 기리기 위해 15일 오후 2시 원주문화원에서 전국 박건호 기념 백일장을 열어 부문별 수상자를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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