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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임기택 교수팀, 자가치유·항균기능 갖춘 전자 피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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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임기택 교수

강원대 스마트팜융합바이오시스템공학과 임기택 교수 연구팀이 슬라임 곰팡이에 착안한 혁신적인 전자 피부(E-Skin) 패치를 개발, 재료과학 분야 세계적 권위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5월호에 게재됐다.

이번에 개발된 전자 피부는 사람의 움직임, 온도, 습도, 음성 등 다양한 생체 정보를 정밀 감지할 수 있으며, 의료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자가치유 및 항균 치료 기능까지 포함하고 있다.

특히 만성 상처 부위에 부착할 경우 항생제 내성균을 99% 이상 제거하는 성능을 입증했다. 기술이 적용된 소재는 1,000% 이상의 신축성, 5초 이내 자가 치유력, 접착력 조절 등을 갖춰 기존 전자피부와 차별화된 성능을 자랑한다.

임기택 교수는 “이번 연구는 유연하고 복합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차세대 소프트플랫폼”이라며 “인공지능 웨어러블 기기나 로봇 피부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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