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농아인이 행복한 세상을 향해”…2025 강원자치도 농아인대회 성료

‘농아인이 행복한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농아인협회(회장:이상용)가 주최한 ‘2025 강원도특별자치도농아인대회’가 이상용 도농아인협회장, 최문순 화천군수, 류희상 화천군의회 의장, 박대현 도의원, 이정식 도장애인단체연합회장, 고창남 도지체장애인협회장 직무대행, 안계선 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화천체육관에서 열렸다.

‘6.3 농아인의 날’을 기념해 도내 농아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강원특별자치도농아인협회가 주최하고 화천군농아인협회가 주관한 ‘2025 강원도특별자치도농아인대회’가 12일 화천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용 도농아인협회장, 최문순 화천군수, 류희상 화천군의회 의장, 박대현 도의원, 이정식 도장애인단체연합회장, 고창남 도지체장애인협회장 직무대행, 안계선 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장을 비롯해 농아인 가족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디오스 매직의 마술 공연을 시작으로 청각장애인들이 만든 퀼트, 한지, 뜨개질, 양말 목공예 작품과 2025년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전시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아인 권익 향상에 기여한 박용환 철원군 민속5일장 노상상인연합회장과 이해순·정광선씨를 비롯해 총 21명에게 표창이 수여됐고 학생 3명에게는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어 18개 시·군 농아인 대표들은 함께 제작한 결의문을 통해 농아인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결의하고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이상용 회장은 “‘오늘의 생존을 위한 수어통역’,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수어보급’,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수어방송’ 등 농아인이 행복한 세상을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선 1년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