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군 제18전투비행단(단장:김헌중)과 디자인씽킹뮤지엄(관장:이보람)은 강릉 제18전투비행단에서 지역 상생과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군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양 기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실질적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협약에 따라 디자인씽킹뮤지엄은 부대 소속 장병 및 군무원에게 입장료 전액 면제, 가족에게는 입장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부대 요청 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공군 제18전투비행단은 박물관 요청에 따라 병영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인트라넷 등 내부 홍보 채널을 통해 협약 내용을 장병 및 가족에게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박물관 프로그램 이용 시 참가자 모집 등 행정적 편의도 함께 제공한다.
이보람디자인씽킹 뮤지엄 관장은 “군 장병과 가족분들이 예술과 디자인을 통한 문화적 치유와 여유를 경험하길 바란다”며 “민·군이 함께 긍정적 가치를 지역에 확산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헌중 공군 제18전투비행단장은 “문화예술기관과의 교류는 장병들의 정서 함양뿐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소통에도 의미 있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모범적인 민·군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