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원주미래산업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학연구소·스타트업 공동 혁신 R&D 지원사업'에 선정돼 78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청각재활연구소가 주관하고 원주미래산업진흥원과 스타트업기업 이엔티랩, 커넥티드인, 디지털랩스, 브이알에드가 참여해 올해부터 2028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대학연구소와 병원, 스타트업기업 간 협력 기반의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기술 혁신을 촉진하는 것을 비롯해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동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한다. 기술사업화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산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은 AI가 접목된 가상융합 및 ICT 기술을 활용한 미래산업 기반 스타트업 육성을 집중 지원, 원주지역의 첨단 기술산업 생태계를 확대하는 역할을 맡는다.
조영희 원장은 "원주 주력 산업에 디지털 융합 역량을 더하고 고도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AI가 융합된 ICT 기술 창업과 기업 성장 지원을 통해 지역 주체 중심의 자생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