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치악산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축산 농가와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제11회 치악산한우축제가 13일 개막했다.
원주시와 원주축협이 주최·주관한 축제는 15일까지 댄싱공연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에서는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원주시장 표창과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한우 고급육 품평회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단체 부문 최우수상은 호저한우작목회, 우수상은 소초한우작목회가 받았다. 개인 부문 수상자로는 신호근씨 등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공연과 축산물 나눔을 위한 사골곰탕 전달식도 함께 열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축산물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와 치악산한우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셀프식당이 운영된다. 어린이놀이존, 체험 프로그램, 시식, 요리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신동훈 조합장은 "축산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건강한 축산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