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폐광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육 장학사업에 팔을 걷고 나섰다.
강원랜드는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은 폐광지역 학생 대상 교육장학사업으로, 멘토링 기반의 학업 및 정서안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폐광지역 꿈나무들이 미래 사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폐광지역 7개 시·군의 대학생 멘토 ‘하이샘’ 160명과 청소년 멘티 ‘하이디’ 444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사업 소개 등 웰컴영상 시청 및 장학증서 수여가 실시됐으며, 2부에는 멘토링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사전교육과 10개월 여정에 대한 세부 활동 안내가 이어졌다. 또 ‘시간관리 건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정지하 작가가 ‘시간관리법을 바탕으로 설정하는 삶의 방향’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지창근 강원랜드 ESG정책팀장은 “장학생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변화로 열어갈 폐광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기대한다”며 “강원랜드는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멘토링 장학사업을 통해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8,595명의 폐광지역 학생들에게 236여억원을 투자해 다양한 교육 사업을 지원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