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지역 명소로 떠오른 횡성 '꿈틀어울림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13일 횡성읍 읍상리에서 김명기 군수와 표한상 군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틀어울림센터'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정식 개관식을 가졌다. 센터는 아이들의 정서적·신체적 건강을 증진하고 지역 주민의 자아실현과 취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건립됐다.

센터는 어린이 실내놀이터 외에도 주민들의 취미생활을 위한 열린 스튜디오, 어울림활동실, 공예실 등을 갖추고 있다. 운영시간은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다만 영·유아 단체는 하루 중 첫 회차만 예약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군은 센터 정식 개관에 앞서 지난 4월9일부터 6월1일까지 주 2회 시범 운영한 결과 8주간 760여명이 실내놀이터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토요일은 대부분의 이용시간이 사전 예약으로 마감될 정도로 인기였다.
이에 군은 센터가 주말에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가족 중심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용균 군 도시교통과장은 '시범 운영을 통해 드러난 센터의 미비점을 상당 부분 개선했다"며 "지속적으로 시설을 보강해 더 많은 군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