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원주시청 공무원노조(원공노)와 원주축협은 지역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치악산한우 사골곰탕팩 500개를 공동 구매해 13일 명륜동 댄싱공연장 일원에서 개막한 제11회 치악산한우축제 특설무대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사골곰탕팩은 우산동, 태장1동, 봉산동, 중앙동, 판부면 등 규모가 작아 후원품 지원이 부족한 지역에 전달됐다.
이번 후원 물품 지원은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지역사회 환원사업이다.
신동훈 원주축협 조합장은 "치악산한우 축제를 통해 이웃과 온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 지역사회에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성호 원공노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원공노와 원주축협의 이웃사랑 협업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치악산한우 축제는 이날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이어진다. 치악산한우 셀프 숯불구이 운영과 축하공연, 지역축산물 할인판매, 노래자랑 및 가족 요리 경연대회 등의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