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자유와 평화 지킨 호국 영웅 마음 깊이 새깁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제72회 태백중 전몰학도병 추모제
지난 13일 태백중 충혼탑에서 진행

◇제72회 태백중 전몰학도병 추모제가 지난 13일 태백중 학도병기념관과 충혼탑 일원에서 열렸다.

【태백】제72회 태백중 전몰학도병 추모제가 지난 13일 태백중 학도병기념관과 충혼탑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8월 신축 교사로 이전 한 뒤 처음으로 교내에서 열린 추모제다.

이번 추모제는 화백회, 참전 학도병 유족회, 동문회, 보병 제3사단과 36사단, 태백시, 태백시의회, 보훈단체 등이 참여해 헌화, 묵념, 학생 대표의 추모글 낭독 등을 진행됐다.

태백교육지원청은 이날 추모제와 연계해 '태백중 학도병 추모 문예대회'도 개최했다.

특히 6·25 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참전한 태백중 학도병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고 학생들이 호국영웅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되새기며 평화 감수성과 지역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편지쓰기, 삽화그리기 두 개 부문에 태백지역 초·중학생 총 664명이 참가해 23명이 교육장상을 수상하는 등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를 보였다.

6·25 전쟁 당시 127명의 학도병이 참전한 태백중은 자유의걸음(Liberty walk) 행사 등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가 학교의 역사와 전통을 인식하며 자긍심을 갖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노남호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뿌리와 태백의 역사에 대해 자긍심을 느끼고 실천할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권성자 태백교육장은 "우리의 자유와 평화는 태백중 학도병을 비롯한 호국영웅들의 희생 위에 세워졌다는 사실을 학생들이 마음 깊이 새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72회 태백중 전몰학도병 추모제가 지난 13일 태백중 학도병기념관과 충혼탑 일원에서 열렸다.
◇제72회 태백중 전몰학도병 추모제가 지난 13일 태백중 학도병기념관과 충혼탑 일원에서 열렸다.
◇제72회 태백중 전몰학도병 추모제가 지난 13일 태백중 학도병기념관과 충혼탑 일원에서 열렸다.
◇제72회 태백중 전몰학도병 추모제가 지난 13일 태백중 학도병기념관과 충혼탑 일원에서 열렸다.
◇제72회 태백중 전몰학도병 추모제가 지난 13일 태백중 학도병기념관과 충혼탑 일원에서 열렸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지선 1년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