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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별누리천문대 스페이스타워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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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별누리천문대

【동해】동해시는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새로운 체험형 공간 ‘별누리천문대 스페이스타워’를 조성한다.

지난 5월말 착수보고회를 가진 시는 2021년 개관한 별누리천문대와 연계, 4억원의 교육발전특구 지원금을 활용해 동해시청소년수련관 내 1층, 2층 일부(615㎡ ) 공간에 스페이스타워를 9월 준공 할 계획이다.

천문·우주 체험 전시 공간을 확충하는 것으로, ‘우주 스토리 어드벤처’를 콘셉트로 공간별 특성에 맞춘 다양한 체험요소와 전시 콘텐츠를 구성한다. 또 청소년과 시민들이 우주를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과학문화 플랫폼으로 조성한다.

특히, 기존 천문대와 달리 단순한 정보 전달형이 아닌 몰입형 실감 영상, 게임 요소, 이야기 중심의 구성 등 체험 중심으로 기획하고 디지털과 아날로그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설계를 통해 이해를 돕는 방향으로 마련된다. SNS 공유가 용이한 우주 체험 포토존 등을 설치하고 스페이스타워와 연계한 천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체험의 폭도 넓힐 예정이다.

또 가족 단위 방문객을 고려해 참여형 활동을 강화하며, 다양한 연령층이 쉽고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과학문화 체험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천수정 시 체육교육과장은 “이번 사업은 전시 공간 그 이상의 역할을 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상상력과 탐구심을 기르는 교육 공간으로서 의미가 크다”며 “어린이와 청소년이 우주에 흥미를 느끼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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