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양구인문학박물관, 이어짐의 시작 ‘해인글방’ 전시

이해인 수녀의 회화, 서예 등 70여점
이해인 수녀 소장품 11년 만에 전시

【양구】양구인문학박물관은 박물관 1관 1층 전시실에서 ‘이어짐의 시작 해인글방’ 전시전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14년 이후 11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해인 수녀의 소장품 전시다. '해인글방'은 이해인 수녀가 직접 글을 쓰던 공간에서 이름을 따온 것이다.

전시장에는 이해인 수녀의 시집을 읽어 볼 수 있는 공간(해인글방)이 마련돼 있으며 회화, 서예, 사진 등 이해인 수녀의 개인 소장품 70여점이 전시돼 있다. 전시는 내년 4월21일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이후 부산 수녀원에 있는 이해인 수녀의 소장품으로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임경빈 양구인문학박물관장은 "이번 전시가 이해인 수녀와 박물관의 깊은 인연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시를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마음의 쉼표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는 새로운 감동을 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선 1년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