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에 본사를 둔 파마리서치가 투자를 담당하는 존속법인 '파마리서치홀딩스'와 기존 에스테틱 사업을 영위할 신설법인 '파마리서치'로 인적분할한다.
파마리서치홀딩스는 향후 그룹의 컨트롤타워로서 자회사 관리와 전략적 투자에 집중하고, 신설되는 파마리서치는 의료기기, 의약품, 화장품 등 핵심 에스테틱 사업의 성장에 주력하게 된다.
이번 개편은 사업과 투자 기능을 분리해 각 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분할 비율은 파마리서치홀딩스 0.7427944, 파마리서치 0.2572056이다.
이번 인적분할은 10월 개최될 임시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특별결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지주회사 체제 전환은 그룹 차원의 중장기 성장과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마리서치는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보유 자사주 전량을 오는 20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