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원】평화를 노래하는 음악축제 '2025 DMZ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이 성료됐다. 13~15일 사흘 동안 고석정 일대에서 열린 올해 DMZ피스트레인에는 1만여명 이상의 관객과 주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김현철, 델리스파이스 프론트맨 김민규, 단편선순간들, 사랑과평화,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재패니스 브랙퍼스트, 람브리니 걸스 등 32개팀이 고석정 특설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호흡했다. 또 DMZ(비무장지대)라는 역사적인 장소를 무대로 한 스페셜 스테이지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고 고석정 일대 식당가에도 손님들이 줄을 잇는 등 지역 상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철원군 관계자는 "전쟁의 상흔이 남은 철원에서 정상급 뮤지션과 관객들이 평화를 노래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