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는 17일 영월군 주천면에서 한반도농협 스마트 APC 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
한반도농협 스마트 APC는 지역 농산물의 선별·포장·저장 과정을 자동화하고 입출고 및 유통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갖췄다.
전국 최초의 로봇 기반 토마토 자동화 시스템이다.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설로, 기존 수작업 중심의 유통 공정을 자동화 기반으로 전환해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생산과 유통 전반을 데이터 기반으로 정밀 관리해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원천 강원자치도 농산물유통과장은 “스마트 APC는 단순한 유통시설을 넘어 농산물 품질 고도화와 유통 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농업 혁신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APC를 지속 확대해 지역농협과 민간 유통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도민 누구나 균형 있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농업 유통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