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2025 글로벌 강릉 트레일 페스타’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대만, 몽골, 부탄, 일본 등 아시아트레일(ATN) 회원국 회원들과 한국걷는길연합(KTA) 15개 단체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걷는 길 교류의 장, 트레일 진행, 팸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첫날에는 참여단체 소개와 걷는 길 교류의 장이 마련돼 참여 단체 간 열린 홍보와 걷는 길 활성화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풀코스와 하프코스로 나눠 진행된 2일차 트레일에는 국내·외 걷기 여행자 1,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강릉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함께 걸으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날에는 하슬라아트월드와 오죽헌을 걸으며 강릉의 전통과 현대를 만끽하고, 강릉 농악 공연을 관람했다.
엄금문 강릉시 관광정책과장은 “강릉의 걷는 길을 전국을 넘어 아시아까지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K-트레일 도시로 거듭나 아시아의 힐링관광 수도 강릉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