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제60회 강원도민체전 골프, 삼척 파인밸리서 강원 골프 최강자 가리다

춘천·동해·평창 개인·단체전 석권… 강원 골프 저력 과시한 도민체전
뜨거운 승부 펼친 18개 시·군 선수들, 전국체전 앞두고 자신감 충전

◇제60회 도민체전이 펼쳐졌던 삼척 파인밸리의 모습

제60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골프 종목에서 춘천시, 동해시, 평창군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삼척 파인밸리 골프장에서 열렸으며, 도내 18개 시·군 선수 및 코치 감독 150여명이 참가해 뜨거운 접전을 벌였다. 남자 1부 개인전은 동해시 김연기가 1·2라운드 합계 146타(74타·72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태백시 박병순이 150타(70타·80타)로 2위, 동해시 이기욱이 155타(73타·82타)로 3위로 뒤를 이었다. 남자 2부 개인전에서는 인제군 안병택이 149타(73타·76타)로 정상에 올랐으며, 평창군 김종윤이 154타(77타·77타)로 2위, 양양군 이정영이 155타(79타·76타)로 3위에 자리했다.

여자 1부 개인전에서는 춘천시 김도원이 152타(76타·76타)로 1위를 차지했다. 삼척시 박영희가 154타(76타, 78타)로 2위에 올랐고, 춘천시 김하연과 강릉시 홍지희가 나란히 155타(김하연 78타·77타, 홍지희 74타·81타)를 기록하며 동률을 이뤘다. 하지만 김하연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2부 개인전에서는 횡성군 박하은이 151타(78타·73타)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평창군의 이민영과 주효순이 각각 161타(79타·82타), 162타(79타·83타)로 2, 3위를 기록했다.

단체전에서는 남자 1부에서 동해시가 298타로 1위를 차지했고, 삼척시가 316타로 2위, 속초시가 321타로 3위를 기록했다. 남자 2부는 평창군이 308타로 1위, 인제군과 양양군이 각각 314타로 동률을 이뤘지만 양양군이 2위를 차지했다. 인제군은 3위에 머물렀다. 여자 1부는 춘천시가 312타로 1위, 강릉시가 313타로 2위, 삼척시가 315타로 3위를 차지했다. 여자 2부는 횡성군이 315타로 1위, 평창군이 323타로 2위, 고성군이 352타로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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