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의회가 13일 제308회 정례회 주요 사업장 현장확인 활동을 실시했다.
셋째 날 일정을 북평면 일대에서 이어가며 커뮤니티 공간 조성사업과 복합플랫폼 구축 사업 현장을 차례로 점검했다.
조현화 의원은 “북평면 이끼 커뮤니티 카페 조성사업에 있어 바리스타 채용이나 운영비 부담에 대해 마을이 얼마나 감당 가능한지, 행정의 뒷받침은 어느 수준까지 가능한지”를 질문하며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전광표 의원은 “카페 운영과 인력 채용 등에 있어 충분한 시장 조사와 운영 계획이 부족할 경우 추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영기 군의장은 “북평 모두랑센터 young;농 플랫-홈 신축 공사 중 헬스장 등 운동시설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인력 배치가 필수”라며, “단순히 주민자치회에 운영을 맡기는 구조는 현실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전흥표 의원은 “young;농 플랫-홈 시설 외에도 도심 내 방치된 사유지나 흉물 시설을 행정에서 매입하거나 정비해 종합적인 환경 개선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