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의 라이징볼스포츠클럽이 제26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광주광역시 레드핀볼링장에서 열린 광주 레드핀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남고부 마스터스에서는 이윤섭이 9게임 합계 2,487점(평균 248.7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윤섭은 경기 내내 강한 집중력과 안정적인 스윙으로 스트라이크를 이어가며 2위와의 격차를 벌려가 최종 2,547 핀점수로 당당히 1위에 올랐다.
2인조전에서는 이윤섭-어유진 조가 총 2,817점(평균 234.8점)으로 접전 끝에 동메달을 획득했다. 5인조전에서도 이윤섭, 손현일, 어유진, 최신의, 한성영, 김재민 선수로 구성된 팀이 팀워크를 발휘해 6,305점(평균 210.2점)으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현명환 감독(도 볼링협회 전무이사)은 “선수들이 어려운 경기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강원 볼링의 미래를 책임질 이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마스터즈 부문(개인전)은 각 선수 9게임 점수 합산으로 순위를 결정하고, 2인조·5인조 팀전은 팀별 구성원이 각자 6게임을 진행해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