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박찬대 "민주당은 하나 되었을 때 가장 강해...내부 향한 공격이나 비난은 중단해 주시길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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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당 대표 출마 선언…정청래 의원과 양자 대결 유력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고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6.12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3선·인천 연수구갑)이 오는 23일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다.

박 의원 측은 21일 언론 공지를 통해 "23일 오전 11시 여의도 중앙당사 당원존에서 출마 선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15일 출마를 선언한 정청래 의원에 이어 박 의원까지 출마 의사를 공식화하면서, 당 대표 선거는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들 간의 양자 구도로 전개될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추가 출마자 등장 여부에 따라 구도 변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민주당은 하나가 되었을 때 가장 강한 정당"이라며, "내부를 향한 공격이나 비난은 이제 멈춰야 한다"고 당내 통합을 호소했다.

이어 "과거 이재명 정부를 만들어냈던 단단한 '원팀' 정신처럼, 더 끈끈하고 더 안정적인 민주당으로 나아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든든히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는 말은 제 삶의 신조이자 정치의 본령"이라며, "이제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바라며 안정적인 원팀으로 거듭나는 집권여당 민주당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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