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횡성군 공근면 금계작은도서관이 노후 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오는 10월 재개관한다.
군은 26일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KB국민은행과 작은도서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문화소외지역의 지역단위 생활밀착형 작은도서관 조성을 위한 KB작은도서관 조성사업 공모에 공근면 금계작은도서관이 선정됨에 따라 추진됐다.
금계작은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1억5,000만원 상당의 서가와 가구 등을 지원받아 내부공간을 전면 재구성할 계획이다. 금계작은도서관은 지난 2009년 문회체육관광부의 작은도서관 신축사업으로 선정돼 연면적 269㎡ 2층 규모로 건립됐다. 도서관은 장서 1만500여권을 갖추고 있으며 16년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의 독서문화 거점 역할을 해오고 있다.
한편 횡성군은 지역의 독서문화 정착과 평생학습 기반 마련을 위해 횡성읍 '느티나무'와 우천면 '매화', 안흥면 '찐빵마을' 갑천면 '구리봉', 청일면 '버들골', 공근면 '금계', 서원면 '매봉', 강림면 '치악산' 등 총 8곳의 작은도서관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지역 내 작은도서관의 도서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해주는 관계기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새단장하는 금계작은도서관이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 소망을 이뤄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