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경부고속도 건설로 한국 발전…영월삼척고속도 건설은 미래산업 발전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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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사, 김시성 도의장 독일에서 도민회·강원기업 격려
강원 식품·화장품기업 판촉전 열고, 수출협약 체결로 성과 기대
재독강원특별자치도민회 만나 더 살기 좋은 강원 만들기 약속
재독도민회 “도지사 최초로 독일 방문해 감사, 고향 발전 응원”

◇강원특별자치도 유럽 방문단은 28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진행 중인 ‘강원 푸드&뷰티 독일 판촉전’을 방문해 판촉행사를 열고 참가기업을 격려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유럽 방문단은 28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진행 중인 ‘강원 푸드&뷰티 독일 판촉전’을 방문해 판촉행사를 열고 참가 기업들을 격려했다.

김진태 지사는 기업 부스를 방문해 시식과 체험에 함께하며 현지 반응을 살폈고, ‘강원이 특별이 캐릭터 인생네컷’ 부스에서는 체험자들을 대상으로 강원자치도 홍보도 펼쳤다.

이번 판촉전은 강원 중소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27일부터 28일까지 뒤셀도르프의 ‘더강남’ 쇼핑몰에서 열렸다.

식품 및 화장품 분야 10개 기업이 참가해 현지 소비자 및 바이어를 대상으로 시식·체험을 진행하며 시장 반응을 직접 확인하고, 시장조사도 병행했다.

특히 이날은 참가 기업과 독일 현지 바이어 간 수출 업무협약도 이뤄졌다. 식품 분야에서는 ㈜강원수출이, 화장품 분야에서는 ㈜지원바이오가 독일 유통업체 ‘더강남 서스테이너블 파트너스 게엠비하(Sustainable Partners GmbH)’와 각각 협약을 체결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유럽방문단은 재독강원특별자치도민회(회장:김순복)와 간담회를 갖고 먼 타국에서도 잊지 않고 고향의 발전을 기원한 교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에 앞서 김진태 지사는 강원자치도의 로고가 반영된 새로운 도민회기를 전달하고, 도민회 운영과 발전에 힘써온 김순복 도민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재독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2003년 창립되었으며, 회원 수는 600여 명으로 해외 도민회 중 가장 규모가 크다. 광부와 간호사로 독일에 파견된 분들의 비율이 높으며, 에센(Essen) 지역에 터를 두고 있다.

김순복 회장은 “도지사님으로서는 최초로 독일을 방문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립니다. 영월~삼척 고속도로가 건설된다는 소식에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이렇게 찾아와 주신 지사님과 의장님을 비롯한 대표단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앞으로도 고향의 발전을 계속 응원하겠습니다”고 밝혔다.

김시성 강원도의장은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들면서도, 무슨 말을 이어가야 할지 먹먹합니다.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면서 “강원도가 미래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것은 여러분들이 기반을 만들어주셨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진태 지사는 독일 각지에서 만나러 와준 도민회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회장님 말씀처럼 영월~삼척 고속도로 건설이 확정됐습니다. 경부고속도로 건설로 한국이 발전했듯, 이전에 탄광지역이었던 그곳에 완전히 새로운 미래산업이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 멀리 독일에 계신 여러분들도 많이 응원해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독일 뒤셀도르프=최기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유럽방문단은 재독강원특별자치도민회(회장:김순복)와 간담회를 갖고 먼 타국에서도 잊지 않고 고향의 발전을 기원한 교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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