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내 참전유공자 회원들이 참전수당을 유족에게 승계해 달라는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최근 6·25참전유공자회·월남참전자회·고엽제전우회 강원도지부 등 도내 3개 보훈단체는 참전유공자 본인이 사망할 경우 배우자에게 참전수당을 승계할 수 있도록 정부에 요구하는 서명운동에 나섰다. 이들은 각 시·군 지회에 관련 공문을 발송한 상태며, 다음 달 초 서명을 취합할 방침이다.
박영택 6·25참전유공자회 도지부장은 “6·25전쟁 당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유공자들의 호국정신이 계승될 수 있도록 유족 승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