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진종오 의원, 생활체육지도자 기본급 인상 예산 반영…“체육계에 의미 있는 전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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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국회의원.

춘천 출신 국민의힘 진종오(비례) 국회의원이 1일 2025년도 추경 예산안에 생활체육지도자 기본급 인상 예산 18억원이 문체부 안으로 반영됐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추경 심사를 통해 확정됐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통과만을 남겨놓고 있다"며 당초 명절상여금, 복지포인트, 식대 등 복지 수당을 포함한 총 52억원 규모의 증액을 요구했고 이가운데 기본급 인상분 18억원이 우선 수용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당 예산은 국비 18억원에 지방비 매칭이 더해져 총 36억원 규모로 편성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2,800여명의 생활체육지도자에게 기본급 약 12% 인상 효과를 기대했다.

진 의원은 지난 3개월간 전국 17개 시도의 지방체육회를 찾아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고 지난달에는 국회에서 ‘생활체육지도자 처우 개선 정책 세미나’를 개최해 여야 의원, 전문가, 지도자 당사자들과 개선 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

진종오 의원은 "예산 전액이 반영되진 않았지만, 생활체육지도자 기본급 인상 예산이 정부 예산안에 포함됐다는 것 자체가 체육계에겐 의미 있는 전환점"이라며 "장미란 2차관도 2026년 예산에 추가 반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남은 수당 항목과 호봉 체계 마련까지, 멈추지 않고 끝까지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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