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 산림청이 7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평창산양삼특구 영농조합법인 김계남 대표를 선정했다.
김 대표는 2002년부터 평창모릿재산양산삼 대표로 산림 5㏊가량을 활용해 고소득 산림작물인 산양삼을 재배, 연간 2억원 이상 소득을 올리고 있다.
그는 임업후계자로 활동하면서 오랜 시간 산양삼과 함께 하며 체득한 기술 보급과 산림소득 증진 등 산림 발전에 기여해 왔다.
2021년 6월부터 평창산양삼특구 영농조합법인 대표를 맡아 2021년도 강원 임업인 대상을 수상하는 등 평창산양삼특구 발전과 산양삼 생산 기술 보급 등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김 대표는 2020년 강원농촌융복합지원산업센터에서 귀농인 및 귀산촌인을 중심으로 멘토·멘티 교육사업에 멘토로 활약하면서 기술을 전수하고, 처음 임업에 접하는 교육생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3~2024년 평창군에서 운영하는 산림수도 평창 임업대학에서 산양삼 부분 교육 강사로 재배 기술을 전수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대표는 “천혜 청정 환경이 보전되고 있는 백두대간 중심 평창에서 생산되는 산양삼은 자연산삼과 구분할 수 없는 효능을 갖고 있다”며 “평창 산양삼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