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태백시가 오는 11일까지 음식업소와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안전한 위생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위생업소 2차 환경개선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식품위생법 및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업소 중 태백에 6개월 이상 영업주 및 영업장 주소를 둔 곳이다. 음식점 11곳, 숙박업 3곳 등 총 14곳을 모집한다.
남녀 화장실 분리 등 화장실 환경개선 신청 업소를 우선 선정하고 노후 시설개선과 편의시설 확충도 함께 지원한다. 지원금은 업소당 소요금액의 80%(자부담 20% 이상)로 최대 600만원이다.
희망 업소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민원과에 신청서를 방문, 제출하면 된다. 7월 중 현지조사, 심의 등을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위생업소 시설개선 비용 부담 완화를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태백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외식·숙박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