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미성년자와 모텔 투숙 중 경찰 피해 창문 탈출…추락한 30대 남성 병원 이송

◇당진경찰서 전경. 사진=연합뉴스

충남 당진의 한 모텔에서 미성년자와 함께 있던 30대 남성이 경찰 출동 소식에 놀라 창문으로 도주를 시도하다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0분께 한 미성년자의 부모로부터 "딸이 성인 남성과 함께 있는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해당 모텔에 출동해 사실 확인에 나섰다.

경찰이 모텔 방을 찾자, 30대 남성 A씨는 창문 쪽으로 달아났고, 3층 난간에 매달려 있다가 결국 바닥으로 떨어졌다.

A씨는 추락으로 골절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미성년자와 함께 모텔에 머무르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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