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가 역대급 폭염 은식처로 각광받고 있다.
해발 700m 고원인 대관령에 위치한 KH그룹 알펜시아 리조트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천혜의 자연 조건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 여름 휴양지로 주목받고 있다.
기상청은 올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열대야 현상이 빈번할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하지만 대관령 일대는 해발 700~800m의 청정 고원지대로, 평소에도 다른 지역에 비해 평균 기온이 낮고 미세먼지 걱정이 없는 지리적 특성을 ㄱ자고 잇다.
실제로 동해안인 강릉보다 평균 기온이 8도 이상 낮고, 바람이 많아 체감온도는 5~10도 가량으로 느껴진다.

■ 워터파크 ‘오션700’
알펜시아 리조트 오션700은 어린이들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키즈풀과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대형 아쿠아플레이풀, 파도풀부터 어른들도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지름 18m 규모의 토네이도, 최대 속도 30km의 바디슬라이드 등 색다른 스릴과 재미를 선사하는 어트랙션을 갖추고 있다.
특히, 여름에 운영하는 야외 수영풀은 대관령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물놀이를 함께 즐기며, 오션700으로도 아이들에게 완벽한 재미를 선사한다.
더불어, 오션700은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매주 일요일을 ‘강원도민의 날’로 정해 70% 할인된 금액에 이용 가능하다.
■ 레저시설
슬로프 정상에서 레일을 따라 최대 시속 40㎞의 속도로 내려오는 대관령 코스터(알파인 코스터)는 1인승으로 탑승자 본인이 직접 브레이크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기준에 맞는 속도로 스릴을 느낄 수 있고, 충격 방지대와 이탈방지장치로 안전하게 탑승 가능하며,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방영돼 인기몰이 중이다.
스릴있는 레이싱을 경험할 수 있는 루지는 특별한 동력장치 없이 특수 제작된 카트를 타고 중력을 이용해 슬로프에 조성된 약 1km의 21개 곡선 구간 코스를 최대 시속 20㎞의 속도로 내려온다.
■ 산책로
알펜시아 리조트에는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산책로가 있다.
탐방로는 알펜시아 정상까지 걸어서 올라갈 수 있는 산책로로, 행운의 777계단이 위치해 천천히 주변 경관을 둘러보며 데크를 따라 30분정도 걸어 올라가다 보면 슬로프 정상에 다달아 알펜시아 리조트의 전체 풍경과 대관령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
타운 산책로는 알펜시아를 감싸고 있는 3.5㎞구간이다.
솔섬 산책로는 인터컨티넨탈 호텔 정문 앞에 위치한 자연 산책 공간으로 사시사철 푸르른 소나무로 둘러싸인 ‘솔섬’을 따라 잔잔한 호수를 바라보며 한 바퀴 여유롭게 걸을 수 있는 1㎞ 구간으로 20분 가량 소요된다.
■ 주말 버스킹과 평창대관령음악제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옥시 라운지에서는 매주 토요일에 ‘주말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 5성 호텔의 ‘주말 특선 디너뷔페’와 함께 피아노, 바이올린, 팬플룻, 리코더 등 다양한 이색 선율과 창 너머로 보이는 이국적인 대관령 청정자연을 즐기며 오감을 충족할 수 있도록 꾸민 문화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로, 평창을 대표하는 전문예술인으로 구성된 멤버들이 참가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동행이 된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깊다.
올해로 스물두번째를 맞은 평창대관령음악제는 오는 23일부터 8월 2일까지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 및 대관령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열린다.
2025 평창대관령음악제의 주제는 ‘인터 하모니(Inter Harmony)’ ‘말러의 교향곡 2번 ‘부활’로 막을 올리고 21차례에 걸친 메인 콘서트를 통해 국가와 장르, 시대를 뛰어 넘는 음악적 영감을 전한다.

■ 먹거리
인터컨티넨탈 호텔 1층에 위치한 플레이버스 레스토랑의 주말 특선 디너 뷔페는 회, 스시, 치즈 휠 시저 샐러드 등 인기 라이브 코너와 Live Carving 등 산지에서 직송한 신선한 식재료로 재료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뷔페를 제공된다. 뷔페 이용 시 와인과 생맥주, 탄산 음료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시원하고 고급스러운 여름 디저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본 프로모션은 인터컨티넨탈 호텔 1층에 위치한 ‘옥시 라운지’에서 운영되며, 여름 시즌 동안만 한정 제공되는 특별 메뉴로 구성됐다.
옥시 라운지의 빙수 프로모션은 9월말까지 운영되며, 인터컨티넨탈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평창=유학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