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김민재 차관 "광역·기초단체 소비쿠폰 전담 TF 신속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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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단체장 직접 챙겨달라"
'국민비서'에서 소비쿠폰 안내

◇김민재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이 7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계획 관련 시·도 부단체장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 태스크포스(TF) 단장인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7일 "민생의 어려움을 최대한 빠르게 해소할 수 있도록 21일부터 소비쿠폰 1차 지급이 개시된다"며 "광역·기초단체는 소비쿠폰 전담 TF를 8일까지 신속히 구성해 달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계획 관련 시·도 부단체장 회의에서 "관련 부서의 역량을 집중해 사업 추진부터 현장 대응까지 전 과정을 부단체장들께서 직접 챙겨달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또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을 운영하고, 외국인이나 군인처럼 특수한 상황에 있는 주민이 소비쿠폰 신청과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겨달라고 지시했다.

국가 추경의 효과가 현장에 신속히 전달되도록 광역·기초단체는 대응 추경을 미리 편성하고, 추경 전이라도 국비를 활용해 우선 지급하는 등 속도감 있는 집행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국비 지원비율은 국회 논의과정에서 서울은 70%에서 75%로, 나머지 지자체는 80%에서 최대 90%로 높아졌다.

소비쿠폰에 대한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국민비서' 서비스 활용도 함께 안내했다.

국민비서는 국민이 직접 정보를 검색하거나 문의하기 전에 행정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바탕으로 미리 알려주는 서비스로 만 14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세금, 보험, 교통, 교육, 건강 등 90여종의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14일부터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 서비스가 제공되며, 지원 금액과 사용기한 등을 안내한다.

국민비서 서비스는 국민비서 사이트나 카카오톡, 네이버 앱, 토스, 금융 앱 등 17개 모바일 앱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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