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속초시가 구도심 설악로데오거리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켓을 운영한다.
이는 침체된 로데오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들에게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속초시는 오는 11일부터 12월 13일까지 설악로데오거리 일대에서 ‘2025 로데오 마켓’을 연다.
매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열리는 마켓은 20여개의 판매부스가 운영되며, 지역 상인들이 직접 제작한 생활공예품, 잡화, 지역 특산품 등 다양한 매력을 담은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판매부스는 가격정찰제를 시행하고, 속초시는 일회용품 사용 자제와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하도록 권고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제의 장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속초시는 설악로데오거리 상권회복을 위해 지난해부터 거리에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다양한 판매부스를 운영하는 크리스마스 축제를 개최하며 지역상인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속초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로데오마켓을 시작으로 한층 더 발전되고 다채로운 행사를 이어가 지역경제 전반에 걸쳐 긍정적 파급효과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로데오 마켓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새로운 판매기회를,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설악로데오거리를 언제나 찾고 싶은 매력적인 거리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