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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헌 시립박물관 기획특별전 ‘사투리는 못참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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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헌‧시립박물관(관장:임승빈) 기획특별전 ‘사투리는 못참지’ 개막식이 8일 강릉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최익순 강릉시의장, 김상영강릉시부시장, 강정원 국립한글박물관장, 우승룡 강원일보강릉본부장, 서동진 (사)강릉사투리보존회장, 강희문강릉관광개발공사장, 박원재(재)율곡국학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죽헌‧시립박물관 기획특별전 ‘사투리는 못참지’ 개막식이 8일 강릉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최익순 강릉시의장, 김상영강릉시부시장, 강정원 국립한글박물관장, 우승룡 강원일보강릉본부장, 서동진 (사)강릉사투리보존회장, 강희문강릉관광개발공사장, 박원재(재)율곡국학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로 시 승격 70주년을 맞은 강릉시와 국립한글박물관이 공동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문헌, 신문, 문학, 영상, 음성 등 방언 관련 자료 180여 점을 한데 모아 선보인다. 전시는 방언의 시대별 인식 변천과 팔도 방언의 말맛을 소개하는 1부 ‘이 땅의 말’, 문학 작품과 기록 속 방언을 통해 방언에 담긴 삶의 풍경을 그려보는 2부 ‘풍경을 담은 말’, 방언 보전을 위한 연구자들의 노력과 기록유산으로서의 한글 가치를 조명한 3부 ‘캐어 모은 말’ 총 3부로 구성됐다.

표준어로 설명할 수 없는 독특한 어휘와 옛 국어의 흔적을 간직한 강릉 방언은 ‘두시언해(杜詩諺解)’, ‘경성유록’등의 자료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으며 10여년동안 강릉말을 모아온 이익섭 서울대교수의 강릉방언사전과 강릉말 수집당시에 쓴 노트와 테이프, 영상자료도 볼 수 있다.

전시회는 강릉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해 강릉시립박물관에서 9일부터 8월 31일 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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