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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강릉국가유산야행’ 공식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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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강릉국가유산야행’ 메인 포스터.
◇‘2025 강릉국가유산야행’ 서브 포스터.

【강릉】강릉문화원은 ‘2025 강릉국가유산야행’의 공식 포스터를 8일 공개했다.

이번 포스터는 현대카드, 롯데월드, 두산 브랜드스토리, 네이버 등 다양한 일러스트 프로젝트에 참여한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파이(채세희)와 함께했다. 메인 포스터는 국보 임영관 삼문을 배경으로, 강릉국가유산야행을 즐기는 시민들의 활기찬 모습과 저잣거리 풍경, 공연 장면 등을 생동감 있게 담아내며, 행사의 정체성과 즐거움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함께 공개된 서브 포스터는 강릉의 무형유산을 주제로 구성됐다. 임영관 삼문 지붕 위에서 자유롭게 연주하는 강릉농악과 사천하평답교놀이를 비롯해 강릉전통자수와 방짜수저, 청사초롱, 강릉단오제의 관노가면극 속 각시탈까지 다양한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며, 강릉 고유의 정신과 삶의 방식이 깃든 무형유산의 정체성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한편, 8월14~16일 열리는 강릉국가유산야행은 올해 10주년을 맞아 시민 참여형 개막행사인 ‘강릉대도호부사 부임행차 퍼레이드’를 한층 확대해 퍼레이드 구간을 연장하고 시민 참여형 길놀이로 더욱 활기찬 개막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화묵 강릉문화원장은 “올해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축제가 되기를 바라며, 국가유산청과 협력을 통한 해외홍보도 강화해 로컬을 넘어 글로벌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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