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횡성 둔내면 주민들이 스스로 행복한 건강한 마을 만들기에 나선다.
횡성군은 8일 둔내면 태성문화회관에서 지역주민과 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플러스마을' 발대식 및 현판식을 갖고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과 함께 안흥·강림면 건강위원회의 건강플러스 체조 등이 펼쳐졌다. 이어 건강위원 위촉장 수여, 건강위원회 선언문 낭독, 건강위원회 현판 제막식 등이 진행됐다.
건강플러스마을 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스스로 건강을 돌보고 공동체와 함께 건강한 삶을 실천하는 주민주도형 건강증진 사업이다. 건강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걷기 실천, 건강프로그램 운영, 건강위원회 역량강화 교육 등이 통합적으로 추진된다.
김영대 군 보건소장은 "건강은 개인이 아닌 마을공동체 전체가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며 "둔내면 주민들 스스로가 건강에 대하여 관심을 높여 건강도 지키고 건강한 마을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