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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만성적 주차난 던다…무료개방 공유주차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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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교회 등 7개소 228면 조성·운영
해수욕장 주차장 200면도 추가 조성

◇속초 중앙교회에 조성한 무료 개방 공유주차장.

【속초】속초시가 만성적인 주차난을 덜기 위해 24시간 무료로 개방되는 공유주차장을 확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공유주차장은 민간 토지소유주와 협력을 통해 유휴공간을 무료주차장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2023년부터 공유주차장 조성에 나서고 있는 속초시는 최근 속초중앙교회와 장수루 옆 유휴부지를 활용해 총 50면 규모의 공유주차장을 새롭게 조성하고 개방했다.

해당 주차장은 24시간 상시 개방돼 인근 주택가와 상권의 주차난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속초시는 이번 공유주차장 추가 개방으로 총 7개소에 228면의 공유주차장을 운영하게 됐다.

이와 함께 속초시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속초해변 제1주차장 노면 재도색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비를 통해 주차구획을 명확히 하고, 차량 동선을 조정하는 등 주차장 내 시인성을 높여 차량 사고 예방과 함께 원활한 주차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몰려드는 피서객을 위해 속초해수욕장 남문에 약 4,700㎡, 외옹치해수욕장 인근에 3,400㎡ 규모의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하고 아스콘 포장까지 마쳤다.

이로써 200대 이상의 주차가 추가로 가능해져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편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조치로 조금이나마 주차문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부족한 주차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효율적이고 원활한 주차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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