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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김화도서관 재개관…어린이 독서공간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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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철원군이 어린이 독서환경 개선을 위한 김화도서관 확장사업을 마무리하고 최근 재개관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7월 서면 와수출장소가 와수복합어울림센터로 이전하면서 생긴 유휴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화도서관은 기존에 사무실과 유아자료실, 어린이자료실 등으로 나뉘어 있던 공간을 하나의 통합 어린이 독서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공간 간 벽체를 허물고 조명을 새롭게 설치해 보다 밝고 쾌적한 분위기로 탈바꿈했다. 특히 열린 구조로 설계된 독서공간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책을 탐색하고 읽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어린이 이용자와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층에는 새롭게 프로그램실도 조성됐다. 이 공간은 평상시에는 휴게공간으로 활용되며 독서 프로그램이나 소규모 강의 공간으로도 운영 될 수 있다.

재개관한 김화도서관은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어린이실과 종합자료실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자유열림실은 오전 9시~ 밤 11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신민호 철원군 인재육성과장은 "김화도서관이 공간을 효율적으로 통합하고 재배치해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독서문화 공간이 탄생했다"며 "앞으로도 김화도서관이 문화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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