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 춘천시가 제1호 민간정원 남이섬에 봄내 플라워가든을 조성하며 정원문화도시를 향한 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9일 남이섬에서 춘천 제1호 민간정원 등록을 기념하고 남이섬에 조성된 ‘봄내 플라워가든’의 완성을 알리는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육동한 시장과 민경혁 주식회사 남이섬 대표이사, 시민정원사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봄내 플라워가든은 남이섬이 제공한 공간에 춘천시민정원사와 남이섬 정원디자이너가 함께 만든 계절꽃 정원이다.
시는 직접 키운 꽃과 정원 식물을 제공하고 시민정원사 활동을 지원한다. 남이섬은 정원 조성지의 유지·관리를 맡아 정원 문화 확산에 협력한다.
또 이날 민경혁 남이섬 대표이사는 육동한 시장에게 ‘춘천시민의 날 남이섬 무료 입장’ 증서를 전달했고, 육 시장은 춘천시민의 날인 11월8일을 '춘천시민 정원가는 날'로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