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호성 ㈜성백F&S 대표이사, 김석순 ㈜비알팜 대표이사, 이정완 ㈜디아이 대표이사 등 3명이 ‘2025 대한민국 중소기업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는다.
강원특별자치도 내 대통령상 수상은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성백F&S(대표이사: 이호성)는 산돌식품의 ‘33떡볶이’ 프랜차이즈 사업을 운영하며, 지난해 태국 CP그룹 계열사 BPI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33분식 with 33떡볶이’ 모델을 개발·런칭했다. 현재 태국을 비롯해 다음 달에는 라오스에 2개 지점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프랜차이즈가 아니다. 프랜즈다!’라는 기업 슬로건을 바탕으로 가맹점, 협력사, 고객과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며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호성 대표는 강원자치도 내 국제교류 분야 우수단체 모임인 강원경제인국제교류협회장을 맡고 있다.
㈜비알팜(대표이사: 김석순)은 바다송어에서 핵심 원료인 PDRN을 추출해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개발에 성공한 기업이다. 친환경 해수 양식장에서 기른 바다송어에서 원료를 추출해 프랑스 등 해외 수입에 의존하던 소재의 국산화를 이뤄내 지난해 기준 3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디아이(대표이사: 이정완)는 HACCP 시스템을 도입해 안전하고 고품질의 수산물·어육가공품을 직접 생산하며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왔다.
시상은 오는 31일 오전11시 춘천스카이컨벤션에서 강원자치도·강원중소벤처기업청·중소기업중앙회 강원본부·강원일보 공동 주최로 열리는 ‘2025 강원중소기업인대회’에서 진행된다.
이날 국무총리상에 유기홍 ㈜휴레브 대표이사 등 총 18명이 중소기업 유공자, 강원중소기업지원대상 7명이 각각 선정돼 수상할 예정이다.
이호성 ㈜성백F&S 대표는 “프랜차이즈 서비스업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강원 향토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 더 열심히 노력해 훌륭한 모델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