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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곳 해수욕장 일제히 개장, ‘지역경제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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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맹방 등 개장식 갖고 40일간 운영
편의시설 확충·안전한 청정해변
빨라진 피서문화, 지역경기 반짝특수 기대

【삼척】삼척지역 9곳 해수욕장이 9일 일제히 개장해 피서철 반짝 특수를 기대하며 지역경제가 꿈틀되고 있다.

삼척시는 이날 근덕면 맹방해수욕장에서 개장식을 갖고 피서관광객들의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원했다.

이날 개장한 삼척지역 해수욕장은 시가 직접 관리하는 시범해수욕장인 삼척·맹방해수욕장 2곳을 비롯해 증산·작은후진·원평·용화·장호·하맹방 등 6곳 일반해수욕장, 마을에서 자율관리하는 간이해수욕장인 근덕면 부남해수욕장 등 9곳이다.

오는 8월17일까지 40일간 운영되며, 수영가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제한했다.

시는 9곳 해수욕장을 가족친화형 해수욕장으로 운영하기로 하고, 삼척해수욕장에는 어린이 피서객 등 가족들을 위한 물놀이시설인 ‘에어바운스’를 운영하는 등 피서객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또 개장에 앞서 피서객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시와 해경, 육군 등은 합동 안전점검을 벌여 독성해파리와 포악상어로부터 피서객을 보호하기 위한 방지망도 설치했다.

폭염의 날씨도 피서객을 불어 모으는 데 한 몫을 하고 있다.

예년에 비해 일찍 찾아온 찜통더위로 피서객들의 휴가일정이 빨라지고 있고, 지난 주말과 휴일에는 삼척해수욕장과 정라진 회센터와 펜션 등지에 관광객들이 몰려 지역경제가 꿈틀됐다.

삼척시는 9일 근덕면 맹방해수욕장에서 개장식을 갖고 피서객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원했다.
삼척시는 9일 근덕면 맹방해수욕장에서 개장식을 갖고 피서객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원했다.
삼척시는 9일 근덕면 맹방해수욕장에서 개장식을 갖고 피서객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원했다.
삼척시는 9일 근덕면 맹방해수욕장에서 개장식을 갖고 피서객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원했다.

박상수 시장은 “안전하고 청정한 삼척지역 해수욕장에서 찜통더위를 해소하고 여름추억을 만들기를 희망한다”며 "피서객들의 편안한 휴가를 제공하기 위해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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