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FC가 메인 스폰서 하이원리조트와 함께 지역사회 소통에 나섰다.
강원FC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하며 선수단 결속과 사회공헌활동을 병행했다.

7일 정선에 도착한 뒤 오후 훈련을 마친 강원FC는 삼척과 영월 지역 유소년 선수들과 만남을 가졌다. 유소년들은 선수들의 훈련을 참관한 뒤 사인을 받고 드리블, 패스, 슈팅 등을 배우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8일에도 훈련과 사회공헌활동은 이어졌다. 오전 웨이트 트레이닝 후 오후에는 정선 유소년들을 초청해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훈련 후 현장 사인회가 열리자 사인볼을 받은 어린이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피었다. 이날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는 태백 황지중앙초, 황지중 유소년 선수들에게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 후 유소년들은 선수들과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평소 궁금했던 점을 자유롭게 질문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저녁 식사 후엔 현영민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이 선수들에게 프로로서의 태도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주장 김동현은 “메인 스폰서인 하이원리조트 덕분에 선수단이 단합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유소년 선수들을 보며 마냥 축구를 좋아했던 어린 시절이 기억났다. 행사에 참석한 유소년들이 우리와 같은 프로 선수를 꿈꿀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느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