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문인협회가 9일 ‘제17회 강원문학신인상’ 시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강원문학신인상 심사위원회는 최근 심사를 통해 시부문 수상자 4명을 선발했다. ‘빛으로 빚은 시간’의 권덕창(전북 전주)시인과 ‘엄마의 유산’의 정연옥(춘천)시인, ‘느리게 녹는사람’의 박민서(경기 성남)시인, ‘하염없는 구슬비의 속삭임’의 석기철(서울)시인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연희 도문인협회장은 “이번 신인상 공모에는 기존의 형식과 틀을 넘어서 도전정신, 자기만의 언어와 시적 개성을 확보한 작품들이 다수 응모되며 문학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자리로 평가됐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들은 강원문단 6호에 수록돼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