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유봉여고, 현직 의대 교수 초청 ‘메디컬 캠프’ 운영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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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봉여고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의학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재학생 40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제1회 메디컬 캠프’를 개최했다.
유봉여고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의학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재학생 40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제1회 메디컬 캠프’를 개최했다.

춘천 유봉여고가 현직 의약학 교수들을 직접 학교로 초빙하는 '메디컬 캠프'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봉여고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의학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재학생 40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제1회 메디컬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의학 분야에 대한 기초 소양을 함양하고, 메디컬 분야에 대한 장기 프로젝트를 통한 심화 탐구활동을 병행해 학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의약학계열 대학 교수를 직접 초청하면서, 진학 프로그램의 새로운 모델로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캠프에는 △바이러스의 이해 △약학의 이해 △응급환자 관리 △줄기세포 및 재생의학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으며, 강의는 신정임 강원대 의대 교수, 안성훈 강원대 약대 학장, 강현임 한림성심대 간호학과 교수, 양세란 강원대 의대 흉부외과 교수 등 4명의 현직 교수가 맡았다.

또한 현재 의대에 재학 중인 졸업생 5명도 캠프에 참여해 후배들과의 1대1 컨설팅을 진행하며 강의 내용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지난 8일에는 엄익수 유봉여고 진학연구부장이 ‘의생명 진로 및 입시 이해’를 주제로 캠프 첫 강의를 진행했다.

학교측은 이번 1차 캠프에 이어, 겨울방학 전 2차 캠프를 여는 등 이를 정례화해 유봉여고만의 진로교육 브랜드로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유봉여고 관계자는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기초 소양을 키우고 방향성을 잡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신 교수진과 졸업생들에게 깊이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유봉여고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의학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재학생 40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제1회 메디컬 캠프’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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