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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호저면 9개 마을 1,268세대에 광역상수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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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저면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11일 준공 앞둬
대덕리 등 9개 마을에 배수관로·가압장 등 설치

◇원주 호저면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현황도 <원주시 제공>

【원주】원주 호저면 일원 9개 마을 1,268세대에 광역상수도가 공급된다.

원주시는 오는 11일 호저면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2022년 8월부터 총사업비 120억원을 투입, 호저면 9개 법정리 지역에 배수관로 30㎞를 매설하고 가압장 2곳을 설치했다.

이에 호저면 내 대덕리(111세대)와 옥산리(117세대), 고산리(130세대), 광격리(195세대), 무장리(154세대), 주산리(316세대), 매호리(117세대), 산현리(77세대), 용곡리(51세대) 등 9개 법정리 1,268세대에 안정적인 광역상수도가 공급된다.

이들 마을의 주민들은 그동안 지하수나 마을상수도를 식수 등 생활용수로 사용해 왔다. 갈수기 때에는 항상 물 부족 사태를 겪었고, 수질 악화 우려도 꾸준히 제기됐었다.

원강수 시장은 “지리적인 특성으로 호저면 주민들이 감내해야 했던 물 부족 상황에서 드디어 벗어나게 됐다”며 “지하수 고갈과 오염 등으로 일상에 불편을 겪고 있는 읍면 지역 주민들에게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상수도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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