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소방서는 여름철 대형화재 예방과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화재안전대책을 7월부터 8월 말까지 2개월간 집중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무더위와 함께 여름철 관광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과 화재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우선, 많은 관광숙박시설 중 일부를 표본 선정해 관서장 현장 행정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9일에는망상오토캠핑리조트를 방문해 주요 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전기설비 등 화재위험 요인에 대한 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숙박시설, 공장, 창고 등 주요 취약대상 중 일부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도 병행하고 있으며 소방시설 차단, 피난·방화시설 적치 등 위법사항에 대해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강윤혁 서장은 “숙박시설, 공장, 창고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과 예방활동을 통해 시민과 여행객 모두가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