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태백시유소년야구단,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준우승

제5회 횡성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U-11
결승전서 전주시에 접전 끝 3대4 아쉬운 패배
이루다 최우수 선수, 배강열 우수 감독상 수상

◇태백시유소년야구단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횡성군 일원에서 열린 제5회 횡성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꿈나무 현무(U-11) 부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태백시유소년야구단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횡성군 일원에서 열린 제5회 횡성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꿈나무 현무(U-11) 부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국 각지의 강호 팀들이 대거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태백 야구단은 첫 경기부터 중랑이글스를 9대6으로 꺾은 데 이어 두 번째 경기에서도 안양시를 상대로 12대10으로 승리해 2연승을 거뒀다. 세 번째 경기에서는 강호 전주시에 4대15로 패해 조 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빅드림과 맞붙어 9대7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다시 만난 전주시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3대4로 석패, 아쉽게 준우승을 기록했다.

개인상 수상도 이어졌다. 이루다 선수는 이번 대회 15타수 9안타 2타점 6득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며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배강열 감독 역시 지도력과 팀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감독상’을 수상, 팀 전체의 위상을 높였다. 배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더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성과 뒤에는 태백야구소프트볼협회 김상욱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과 학부모들의 헌신이 있었다. 선수단은 “무더운 날씨에도 아이들을 위해 발로 뛰어주신 회장님과 부모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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