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군 토성면에서 실종된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오전 8시1분께 고성군 토성면의 한 야산에서 A(77)씨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9일 ‘연락이 두절 됐다’는 A씨에 대한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도 잇따랐다. 10일 오전 9시47분께 화천군 사내면 용담리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돈사 20㎡ 등이 소실됐다. 이날 오전 6시42분께 횡성군 서원면 창촌리의 한 주택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10여분만에 꺼졌다. 경찰·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교통사고도 있었다. 이날 오전 10시54분께 평창군 방림면 운교삼거리 인근에서 전동스쿠터와 시내버스가 부딪쳤다. 이 사고로 전동스쿠터 운전자 B(88)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영월군 한반도면의 한 시멘트 공장에서는 지난 9일 밤 11시37분께 분진 제거 작업에 나선 C(71)씨가 2m 아래로 추락해 크게 다쳐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