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지대와 강원일보, 원주지역 기관·기업이 지역 디지털 헬스케어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상지대 사회공헌 얼라이언스 구축 및 산학연계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14일 대학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상지대, 강원일보를 비롯해 원주시,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의료기기, 바이오헬스, 헬스IT 등 지역 24개 기관·기업이 참여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혁신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기관·기업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상지대 사회공헌 얼라이언스'를 구성, '지속가능한 디지털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공공적 가치 창출' 등 공동 목표를 위해 노력한다.
디지털 헬스케어 중심도시인 원주의 강점을 기반으로 산·학·연·관이 협력해 사회공헌포럼, 공동연구개발, 세계한류한상한인대학 및 고령친화대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상지대는 참여 기관·기업을 150여곳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식에 이어 2부에서는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초청강연이 진행됐다.
성경륭 상지대 총장은 "공적 가치 창출이라는 공동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협력을 활성화해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협력하면서 시야를 넓히는 긍정적 관계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강원이 디지털 헬스케어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심에는 산학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한 상지대가 있다"며 "강원 대표언론인 강원일보도 지역이 주도하는 혁신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했다.
김문기 원주시 부시장은 "시너지 창출하고 원주, 나아가 강원특별자치도를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원주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가 한걸음 도약하도록 원주시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